음악이야기/즐~ 가요

박상규 / 조약돌

이 상용 2009. 5. 7. 17:23

 

 
 

 

조약돌 - 박상규(75년)

 

박상규 / 조약돌
  
꽃잎은 한 잎 두 잎 바람에 떨어지고
짝잃은 기러기는 슬피울며 어디가나

이슬이 눈물처럼 꽃잎에 맺혀있고
모르는 사람들은 제 갈길로 가는구나

여름 가고 가을이 유리창에 물들고
가을날에 사랑이 눈물에 어리네
내마음은 조약돌 비바람에 시달려도
둥글게 살아가리 아무도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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