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즐~ 가요

남진 / 우수

이 상용 2009. 5. 7. 17:16

 

                  

                   우수 / 남진

맺지못할 인연일랑 생각을 말자
마음에 다짐을 받고 또 받아
한 백번 달랬지만 어쩔 수 없네
잊으려해도 잊지못할
그대 모습 그려 볼때
밤비는 끝없이 소리없이
내마음 들창가에 흘러 내린다.

 

맺지못할 사랑일랑 생각을 말자
아쉬움 미련만 남고 또 남아
잊으려 했었지만 잊을길 없네
빗줄기 속에 추억실어
그대 이름 불러 볼때
밤비는 끝없이 하염없이
마음에 슬픔처럼 흘러 내린다.

 

 

 

 

진달래야~~

진달래야,
고즈넉한 이아침에 아직은 찬바람 머금고
쉬이 가시지 않은 그리움 안고 무얼 하느뇨
아프다한들 이토록 아플수 있을까?

너도 나를 닮아 진홍색 피멍으로 속내를 비추느냐
너를 바라볼제 내가 아파 더는 안되겠다.
우리 잠시만 이별하자.

네 너를 귀히 여기니 이번만 바람따라 가거라
다음에 우리 다시 만날땐
절대로 처음인냥 하자꾸나.

진달래야,
오늘밤만 둘이 울자 둘이서 울자
아프다한들 이토록 아플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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