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한울회 4월의 잔치(정기모임)가 서울 강완석댁에서 10일 6시에 갖었다.
그동안 한번도 회의에 불참한적이 없던 찬주, 재식이가.. '찬주'는 교장연수에다 이런 저런 행사가 겹쳐서 '재식'이는 큰아들 결혼식 준비에 바빠서 불참하게 되었다. 함깨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교장으로 승급을 앞둔 찬주, 자식 결혼을 앞둔 재식, 모두들 행복한 이유가 있는 불참이기에 그들의 앞날에, 우리들은 기쁜 마음으로 행운을 빌어주었다.
다행히 이번 모임에 외리 출신들 몇분이 함께 해 주셔서 그들 빈자리에 허전함을 메워주었다. (이경환, 성병순, 이정환, 정영희, 강하순)
옛날 이야기에 시간 가는줄 몰랐고, 급기야 보리밭스캔들에 어른들 댁호의 잘못을 지적하는 이런저런 온갖 잡다한 이야기들로 밤은 깊었고, 술은 취했다. 특히 2차로 간 노래방에서는 주객이 전도되어 우리들(한울회)은 한켠에 물러서 박수나 열씨미 쳐야 했다. 다행히 우리의 카수 순식이가 월등한 실력을 발휘해서 유종의 미는 거둘 수 있었다.
다음날 우리는 관례에따라 (방문도시 관광) 서울관광에 나섯는데, 서울 지리에 해박한 상현이의 지도(?)아래 주요지점만 가려 뽑은 양질의 코스로 관광을 하였다. (창덕궁, 청화대, 광화문, 그리고 세종대왕알현 등...)
관광에 정신이 팔려 오후 1시가 훨씬 넘어 부랴부랴 식사할 곳을 물색 인근 청진동에 유명한 해장국집을 찾았으나 재개발로 딴곳으로 이주한 까닭으로 설렁탕집에서 늦은 점심을 진선이의 배려로 잡수게 되었다. 내년에는 서울(천호동) 진선이 집에서 만나기로 하였는데, 올해보다 더 맛난 음식들로 대접할것을 다짐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헤여졌다, 큰아쉬움을 뒤로 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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