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재혁회장님은 연합회측에 막중한 직분 때문에, 그 외 친구들은 헛짓거리 하느라 몇분이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이른 아침에 출발했는데도 21명이라는 비교적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 해 주셨습니다.
역량없는 제가 과연 이번 체육대회를 잘 치룰 수 있을까 하는 우려에서 부터...
하지만, '재경 죽산초등학교 제 40회'는 저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매년 이런 행사에 관행적으로 늘 함께 하던 죽산 친구들이 행사일이 다가오는데도 그에 대한 어떠한 입장 표명도 없는 점 때문에 회장님을 비롯한 고문님 등이 걱정을 많이 하셨고 그에 관한 대책을 논의하느라 설전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결국은 두가지 원칙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7월 5일 오전 10시 30분쯤에 무사히 죽산초등학교에 도착했습니다. [산천은 유구한데 인걸은 간 곳 없고...]라는 말은
죽산 친구들이 정성껏 준비한 점심도 함께 먹고..
우리는... 미리 계획대로 3시쯤 학교를 빠져나와 (관광버스에 재경+죽산=탑승) 부안의 관광지로 향했습니다. 신나는 여흥은 물론이고...
격포의 어느 횟집에 자리를 잡은 우리는 싱싱한 회와 얼큰한 매운탕을 앞에 놓고 그간의 회포를 맘껏 풀었습니다. 죽산측 회장과 총무님(재휘, 병은)이...
그런데... 잠시후 죽산 측 회장님의 흥분된 어조의 또 다른 발표가 있었습니다.
아쉬움을 가득안고 서울로 올라 왔습니다.
처음부터 끝가지 열린 마음으로
행사를 진두지휘하고 대과없이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애써주신 임재혁회장님과,
아울러 죽산에서 환대해 주신 죽산동창회 친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총 동문에 다녀오면서 얻은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는것은.. 재경 친구들의 끈끈한 우정이 아직은 건재하다라는 것과...
죽산 친구들과는 앞으로는 더욱 긴밀하게 공조하여
두서없는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죽산 소식들 > 죽산초교40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죽산40회 (산친구들) 남한산성 <08.08.23> (0) | 2008.08.24 |
---|---|
죽산국민학교 6-3반 졸업사진 및 (교가) (0) | 2008.07.31 |
죽산40회 단체사진 <08.07.05>모교에서.. (0) | 2008.07.12 |
죽산40회 친구들끼리 <08.07.05>모교에서.. (0) | 2008.07.12 |
죽산40회 족구놀이 <08.07.05>모교에서.. (0) | 2008.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