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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음(音)의 기준은 환금성[換金性]다.

이 상용 2013. 3. 9. 20:50

얼마전에 입문한 카메라에 빠져 그동안 소홀히 대했던 내 오디오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지난 입춘하고도 대길한 날에 기존에 기기들에겐 쌓인 먼지 불어내고 닦고 조여주고, 그동안 숙원이던 몇점의 업글을 통하여 소리를 재정비를 해보았다. 그 기념으로 몇장을 사진에 담아 업글을  자축 해본다..^^

 

이곳에서 음악과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은 어느것하고도 바꿀수없는 귀중한 시간이 된다. 저 의자에 자주 앉아보지 못하는 점이 안타까울뿐..

 

 

기존에 CDP(아캄T73)을 내치고, 메인이던 메러디안 507을 이곳 서브기기에 매칭해보니 역시 잘했다는 생각이다.

이전 시스템에 비해 음의 해상력과 깊이가 달라졌고, 정확한 음의 중심과 두툼한 중역은 현소리의 이질감이 없으며 보컬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어 모니터 스피커에 지존 로저스 3/5A를 이제야 실력을 지대로 발휘하게 해주는거 같다.

 

 로저스 3/5A에 최적화 된 EL34 진공관 인티앰프는 오로라사운드사 제품이다.

 

 

작은거인으로 모니터기기의 전설 (로저스 3/5A 15오옴)

 

 

대략 1.000여점의 디지털 소스들과 300여장의 아날로그 소스들... 

 

 

메인시스템: Amp-맥킨토시C46+MC500, CDP-와디아850, 스피커-JBL K2 5500, LPP-데논 DP6000, AVR-3000

홈 시어터: 리시버-야마하RX-V800, DVDP-파이오니아-636D,우퍼-야마하-SW800) 센터-JBLXTi10,

 

 데논 DP6000 LP플레이어

 

 

메인시스템으로 프리-(맥킨토시 C46), 파워-(맥킨토시 MC500) CDP-(와디아850)로 구성되어 완성된 아메리칸 사운드를 들려준다.

 

 

 

활주로를 형상화한 (맥킨토시)사의 특징인  푸른계기판이 한세기 가까이 그회사를 대표하는 특징으로 자리하고 있다.

 

 

 

그동안 맘에두고 왔던 와디아 CDP 850 이다. 이번에 기회가 들여놨다. 역시 명불허전...ㅎ 

 

 

(JBL K2-5500) 가정용으로, 특히 아파트에서는 그 역량을 다 발휘하지 못하는 아쉬움이큰 JBL사의 프로젝트의 스피커시스템.

 

나는 오디오를 구입할때 첫째 조건은 환금성에 그 기준을 둔다.
나만의 소리를 찾아 오묘함을 즐기는것도 중요하지만, 언젠가 모두를 정리할때도 생각해야하기 때문이다.

잘 모리는 주제에 섣부르게 아는체 했다가 오디오로 밥먹고사는 분들에게 호구잡히기 싫어 생긴 버릇이다.

하여 내가 보유하고 있는 대부분의 오디오들은 그 환금성[]이라는 조건에 나름 충실한 기기들이다.매니아적 시각에서는 그저그런 노멀한 소리하고 할 수 있으나, 환금성이 좋다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검증이 되었다는 부분이기도 하기때문에 나는 그런 기준에서 잘 정돈되어져 내려온 편안한 음이 좋다.

이 이외에도 몇점의 기기들이 배란다 창고에 숨겨져 있지만 그 기준 또한 환금성이 우선이였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