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 소식들/김제(죽산) 향우회

제 17회 전국 죽산향우인 체육대회 (시알리스 쟁탈전 족구게임)

이 상용 2010. 9. 17. 19:37

내년을 끝으로 임재혁 회장과 더불어 뒷방늙이로 나 앉는 기로에 놓여 있는 40회와 이미 오래 전에 내빈이라는 달갑잖은 칭호를 들으며 높은 단상에 앉아 후배님들 재롱이나 보고 계시는 34회 선배님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김용석선배님(39회)께서 사비를 털어 마련해 주신, 노년들의 로망인 시알리스 100PS를 상품으로 걸고 족구 시합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처절했던 상황을 보다 자세하게 소개하고자 만화로 엮어 보았습니다.

 

 

 

 

 

 

 

 

 

 

 

 

 

 

 

 

 

 

 

 

 

사실은...

34회 선배님들하고 40회의 족구경기는 34회 선배님들이 40회 아우들을 3:2로 물리쳤담니다.

심판을 맡아 수고해 주신 선은탁선배님께서는 지극히 공정하고 정당하게 게임을 운영하셨습니다.

 

만화로 재밋게 구성하느라고 위의 두가지 사실들을 왜곡했으며, 그 외의 내용들은 사실임을 밝혀 둡니다.

하늘같은 선배님(34회)들과, 평소 존경해 마지않는 선은탁선배님을 희화[戱畫]한 점 너그러이 이해해 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