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적인 민중가요로 꼽히는 이 노래는 아시다시피 1980년 5월 광주 도청을 사수하다가 사살된 윤상원 열사의 영혼결혼식에서 발표된 노래이다
광주항쟁으로 희생된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씨와 박기순씨의 영혼 결혼식을 위해 김종률씨가 멜로디를 짓고 백기완 전 민중당 대통령 후보가 쓴 시를 황석영 작가가 노랫말로 붙인 노래이기도 하다.
노랫말은 백기완 선생이 쓴 '묏비나리-젊은 남녘의 춤꾼에게 띄우는' 이라는 시에서 황석영씨가 따서 개작했고 김종률씨가 곡을 붙였다. 이 노래는 윤상원 열사의 영혼결혼식에서 발표된 노래극 '넋풀이' 에 삽입된 15곡의 노래중 하나였고 마지막 노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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