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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에 눈덮인 홍천 산중의 외딴집...
이 상용
2008. 7. 18. 16:13
어제(3월 4일)서울 날씨가 쨍~ 하길래 별생각 없이.. 어머님댁(홍천)엘
멍멍이 사료하고, 어머니 좋아하시는 고등어 자반을 쫌 사가지고 내려갔었는데..
겨울게 안녹은 눈에다 요사히 내린 눈이 더해서 그곳은 아직도 한 겨울이더군요~
산중의 봄 일기가 우찌나 변덕스러운지 서너시간 머무는 동안에도 눈이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는데 3월 산중 날씨는 변덕스럽기 그지 없더군요~
▷ 바라다 보이는 내 어머니집 초입 언덕길에 눈이 쌓여 눈설매장을 방불케합니다.
▷ 기와지붕에도.. 텃밭에도 눈이 쌓여 삼월이라는 세월을 무색케 합니다.
▷ 어머니입니다.. 아들놈이 눈풍경 사진찍는답시고 행여 감기라도 걸릴까봐, 어여 들어가자고 재촉하러 올라오고계십니다.